시원(C1)공익재단이 지금까지 시원사회복지사상(이하 시원상)을 받은 부산지역 사회복지사들을 지난 3일 한 자리에 모아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 6시부터 국민연금부산회관 2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원공익재단의 조성제 이사장(BN그룹 명예회장ㆍ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태룡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권경동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박진배 대선주조 사장 등 내빈들과 시원상 수상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원상 역대 수상자들에게 소외계층을 위해 애써온 노고를 위로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동료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자리.
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공적이 뛰어난 부산 울산 경남지역 사회복지사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해외연수 또는 상금을 수여하는 시원사회복지사상을 지금까지 모두 392명에게 5억 4,000만원을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 사회복지사들을 후원해온 공로에 대한 감사 표시로 조성제 이사장과 박진배 사장에게 사회복지사 배지(Power Social Worker)를 증정했고, 조 이사장에게는 감사패도 전달(사진)했다.
시원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은 “시원상 홈커밍데이가 수상자들께 새로운 원동력이 돼 지역 소외이웃에게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재단도 시원상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의 숨은 일꾼들을 계속 찾아내 이들을 격려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재단은 앞서 이런 홈커밍데이 행사를 지난달 15일 경남에서, 같은 달 21일엔 울산에서 각각 개최한바 있다.
전혜원기자 iamjh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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