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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61% “OK저축은행, 대한항공에 우세 예상”

입력
2015.02.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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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61% “OK저축은행, 대한항공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5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1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1.51%는 OK저축은행-대한항공(2경기)전에서 OK저축은행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38.49%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OK저축은행 승리(30.92%)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0.09%)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OK저축은행은 시즌성적 20승6패(승점 55)로 선두 삼성화재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7연승의 거침없는 상승세. 삼성화재(승점 59)와 승패는 같지만 승점에서 뒤진 상태로 승점차는 불과 4점차. 1위 자리가 눈앞에 보인다. 시몬과 송명근, 송희채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팀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또한 올 시즌 홈경기 성적이 12승1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점도 이번 경기의 승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반면 원정팀 대한항공은 14승11패(승점 43)로 3위에 올라있다. 한때 3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했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한국전력, 현대캐피탈과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대한항공이다. 이번 경기 승리를 위해선 신영수, 김학민의 활약이 절대 필요.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4전 전승으로 OK저축은행이 압도적인 모습이다.

여자부 경기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1경기)전에서는 도로공사의 승리 예상(58.70%)이 흥국생명 승리 예상(41.30%)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2 도로공사 승리(28.49%),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8.48%)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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