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이승우 이적 없다”
FC 바르셀로나가 유망주 이승우(17)의 이적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르트는 4일 “바르셀로나가 이승우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지 않으려고 방어막을 쳐뒀다. 이승우는 몇 년간 바르셀로나에 머물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마르카 기사에 대해 스포르트가 반박한 셈이다. 스포르트는 “지난해 이승우의 에이전트이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전 바르셀로나 감독의 형제인 페레 과르디올라를 통해 이승우와 4년간 영주권, 노동권 등에 걸친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윤석영 소속팀 레드냅 감독 사임
윤석영(25)이 뛰고 있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사퇴했다. AP통신은 4일 “레드냅 감독이 최근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드냅 감독은 “무릎 수술을 받게 되면 매일 연습장에 나가서 훈련을 지휘할 수 없다. 내가 100%의 노력을 기울일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이 이 자리를 맡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QPR는 레스 퍼디낸드와 크리스 램지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긴 뒤 후임 감독을 물색할 예정이다. OPR은 이번 시즌 5승4무14패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9위에 머물고 있어 강등 위기다.
구자철ㆍ박주호 동반 결장
독일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구자철(26)과 박주호(28)가 나란히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마인츠는 4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하노버96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달 호주에서 끝난 아시안컵 도중 오른쪽 팔꿈치 인대를 다쳤던 구자철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았고, 수비수 박주호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10위(4승10무5패)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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