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지방직 342명 채용
작년보다 52명 ↑…장애인 14명, 시간선택제 24명
울산시는 올해 총 342명의 지방공무원을 뽑는 내용의 ‘201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 3일 공고했다.
시험일정은 앞서 지난 16일 제1회 사회복지직 9급 및 연구ㆍ지도직 임용시험을 공고해 오는 3월 14일 시행 예정이고, 제2회 8, 9급 임용시험은 6월 27일, 제3회 7급 및 고졸자 9급 임용시험은 10월 17일로, 총 3회에 걸쳐 시행한다.
선발인원은 7급(행정, 수의, 시설) 8명, 8급(간호, 보건진료) 10명, 9급(행정 등 15개 직렬) 307명, 연구ㆍ지도사 17명 등 총 342명으로, 지난해(290명)보다 52명(15%) 증가했다. 이는 육아휴직,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신규 충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는 또 저소득층, 장애인, 고졸자 등 사회 취약계층의 공직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장애인(14명), 저소득층(8명), 실업계고(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4명) 등 26명은 일반 응시자와 분리해 별도 모집키로 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일자리 창출과 전문자격 분야에 대한 시간선택제 공무원 24명도 구분 선발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이란 일반공무원의 통상적 근무시간(주 40시간, 1일 8시간)보다 짧게 근무(주 20시간)하지만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 공무원을 말한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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