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39)이 MBC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김정은 소속사 카라멜엔터테인먼트는 3일 여자를 울려 출연 소식을 전했다. 김정은은 SBS 주말극 내마음 반짝반짝 출연 결정을 뒤집었기 때문에 MBC 주말극을 선택했다는 소식은 시청자 관심을 끌었다.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는 금나와라 뚝딱(2013년) 하청옥 작가와 손잡고 장미빛 연인들 후속작 여자를 울려를 기획하고 있다. 김정은은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 덕인 역을 맡았다. 덕인은 하나뿐인 아들이 죽자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 식당을 하면서 아들에 대한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인물이다.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고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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