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EBS 밤 10.45)
부산의 어시장은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다. 어선들이 잡아온 싱싱한 수산물을 소비자의 식탁에 올리기 위해 어시장 사람들이 쉴 틈 없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전날 밤 들어온 배에서 생선을 내리기 위해 위판 상자 수만 개를 옮기는 사람들과, 수십 톤의 생선을 상자에 담는 아주머니들이 어시장의 새벽을 깨운다. 생선 유통을 중개하는 중도매인들도 새벽 6시에 시작하는 경매에 참가하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닌다. 어시장에 들어오는 어종과 물량, 선도와 생선 상태를 모두 파악해야 있어야 좋은 생선을 거래할 수 있다. 모든 생선이 모이는 부산 어시장 사람들의 생생한 작업 현장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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