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ㆍ기성용ㆍ차두리ㆍ곽태휘, 아시안컵 베스트 11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한국 선수 4명이 2015 호주 아시안컵 베스트11에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일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정해 공개했다. 4-2-3-1 포메이션에 맞춰 발표된 베스트11에 27년 만의 준우승을 일군 한국은 총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우승국 호주와 같은 숫자다. 이번 대회 3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공수를 완벽하게 조율한 기성용, 오른쪽 측면 수비수 차두리(FC서울), 중앙 수비수 곽태휘(알 힐랄)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온 지동원(24)이 복귀전을 치렀다.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4분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부상 때문에 교체 투입됐다. 이로써 지동원은 지난해 5월11일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처음으로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지동원은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출발했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지난해 말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지동원으로서는 올 시즌 첫 정규리그 출전이기도 했다. 그는 후반 26분 골대 가까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가로막혀 골 맛을 보진 못했다.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가 3-1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10승8패(승점 30)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메시 결승골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제압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비야레알에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비야레알을 3-2로 따돌렸다. 4연승을 내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50을 기록,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1)와의 격차를 1로 좁혔다. 바르셀로나는 2-2로 맞선 후반 10분 메시가 페널티아크에서 회심의 오른발슛을 꽂았다. 결승골을 기록한 메시는 시즌 22호골을 터뜨리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ㆍ28골)에 이어 득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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