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추위로 몸의 면역력이 저하된 데다 대기 오염물질이 뒤섞인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결막염, 호흡기 질환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 외출 시 전용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 씻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자. 마스크에 수건이나 휴지를 덧대어 사용할 경우 밀착력이 떨어져 효과가 낮아질 수 있으니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주의점은 한 번 사용한 마스크는 세탁하여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반드시 제품에 표기된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 씻기와 같은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손이나 얼굴 세안 시에는 소량의 소금을 세안제나 비누에 녹여 마사지하고 세안하는 것이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내에 흡수된 미세먼지 배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하루 1.5~2L의 물을 8잔 정도로 나누어 마시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더욱 도움이 된다.
▲ 신선한 과일의 천연 성분으로 노폐물 배출과 면역력 향상 기대
노폐물 배출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미세먼지 관련 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체내에 흡수된 미세먼지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이 도움이 된다. 델몬트 골드파인애플은 체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과육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원활한 수분 섭취에도 좋다. 또한, 비염,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에는 소염 작용이 뛰어난 브로멜라인이라는 성분이 유효한데, 이 성분 역시 골드파인애플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또한,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 대표적 옐로 푸드인 바나나는 미세먼지로 인한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은 유해산소 예방은 물론,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작용해 바이러스, 세균 등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몸을 만들어 주는 영양소이다. 바나나는 특별한 손질이나 조리 없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어 평상시 면역력 관리를 위해 꾸준히 섭취하기 좋은 과일이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