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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휘트니 휴스턴 딸 의식불명 상태 욕조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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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휘트니 휴스턴 딸 의식불명 상태 욕조서 발견

입력
2015.02.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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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 연합뉴스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 연합뉴스

2012년 욕조에서 갑작스레 숨져 팬들에게 충격을 줬던 팝의 여신 휘트니 휴스턴의 딸이 어머니와 비슷한 방식으로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미국 연예가에 충격을 주고 있다.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ㆍ사진)은 지난달 31일 오전 애틀랜타주 로스웰의 자택에서 머리를 욕조 물에 담근 모습으로 남편인 닉 고든 등에 의해 발견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브라운의 아버지는 유명 리듬 앤드 블루스 가수인 바비 브라운(45)이다.

CNN방송은 브라운이 살아 있고 숨을 쉰다고 전했으나 인공호흡기 의존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연예매체 TMZ은 브라운이 뇌가 부어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운은 휴스턴이 남긴 유일한 혈육으로 1억1,500만달러를 상속받았다. 휴스턴은 2012년 2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라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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