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57%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1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7.48%는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2경기)전에서 OK저축은행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승리 예상은 42.52%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OK저축은행 승리(24.31%)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3.07%)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OK저축은행은 시즌성적 19승6패(승점 52)로 선두 삼성화재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6연승의 거침없는 상승세. 삼성화재(승점 56)와의 승점차도 많이 줄여놓은 상태다. 시몬과 송명근 쌍포의 활약이 팀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또한 올 시즌 홈경기 성적이 11승1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점도 이번 경기의 승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반면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11승14패(승점 37)로 5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28일 LIG손해보험에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플레이오프 진출 사정권에 들기 위해서는 연승모드가 필요한 상황. 문성민은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케빈의 부진이 현대캐피탈이 안고 있는 고민이다.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2패로 팽팽한 흐름이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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