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윤석영, 1개월 만에 복귀
잉글랜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수비수 윤석영(25)이 발목 부상을 털고 한 달 만에 복귀했으나 팀은 졌다. QPR은 1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윤석영은 후반 30분 클린트 힐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윤석영이 경기장을 누빈 것은 지난해 12월21일 웨스트브로미치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윤석영은 선발로 나갔다가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QPR은 5승4무14패(승점 19)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호날두 징계 결장 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완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에도 레알 소시에다드를 완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호날두는 지난달 24일 코르도바와의 원정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걷어차 사무국으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4일 세비야전까지 나올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세르히오 라모스, 카림 벤제마(2골)가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시즌 17승3패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FC 바르셀로나(15승2무3패)와의 간격을 승점 4로 벌렸다.
모리뉴 첼시 감독,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 불참
잉글랜드 첼시를 이끄는 조제 모리뉴(52)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해 구설수에 올랐다. 모리뉴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의 2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기고서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달 30일 예정된 공식 기자회견도 취소한 바 있다.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리뉴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품어서 한 행동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첼시는 이날 전반 41분 로이크 레미의 골로 앞서가다가 4분 뒤 다비드 실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점 1을 추가한 첼시(승점 53)는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5점 차 선두를 유지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29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고서 “심판들이 첼시에 불리하게 판정을 내리도록 영향을 끼치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 발언 때문에 2만5,000파운드(4,000만원) 벌금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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