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단독주택은 64억 이태원 벽돌집
우리나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공시가격 64억4,000만원짜리 벽돌주택으로 확인됐다. 제일 싼 곳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소재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82만6,000원으로 평가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의 표준 단독주택 18만9,919가구에 대한 공시가격 산정 결과(1월1일 기준)를 30일 고시한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전했다. 전국 평균가격은 전년 대비 3.81% 상승한 1억170만원을 기록했으며 1억원을 넘은 건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48% 올랐고 광역시(인천 제외)와 시ㆍ군이 각각 4.25%, 4.19% 상승했다.
기업형임대주택 부지 1만 가구분 공개
올해 착공이 가능한 기업형임대주택(뉴 스테이)사업 부지 1만 가구분이 공개됐다. 국토교통부는 뉴 스테이 사업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를 LH홈페이지와 임대주택포털(rentalhousing.or.kr)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24개 블록 1만37가구 분량으로 아파트 용지가 7,425가구(8개 블록), 연립용지가 2,612가구(16개 블록)다. 이 중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올해 세 차례(4ㆍ6ㆍ9월) 공모를 실시하며 경쟁입찰을 거쳐 사업 및 자본조달 구조, 임대운영 전략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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