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폭력 호날두, 2경기 출전 정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폭력을 행사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 프로축구연맹 징계위원회는 29일(한국시간) “호날두에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모든 결정은 심판의 경기 보고서를 기초해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호날두는 31일 레알 소시에다드, 다음달 4일 세비야와의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흘 안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없다면 호날두는 다음달 7일에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부터 경기에 나선다.
호날두는 24일 열린 코르도바와의 원정 경기 도중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에디마르와 공을 놓고 다투다 에디마르의 다리 부위를 발로 걷어찼고 이에 항의하던 다른 선수의 얼굴을 밀쳐 레드카드를 받았다. 호날두는 지난해 2월에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 도중 레드카드를 받은 뒤 심판을 조롱하는 제스처를 취해 3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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