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스페셜 4회차 “모비스, KGC인삼공사에 완승 거둘 것”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0일 펼쳐지는 전주 KCC-원주 동부(1경기), 울산 모비스-안양 KGC인삼공사(2경기)전 등 2014~15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모비스-KGC인삼공사(2경기)전에서 모비스의 우세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모비스는 80점대 항목이 55.46%로 1순위를 차지한 반면 KGC인삼공사는 70점대(63.8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위 모비스는 여전히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종종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실제로 최근 10경기 성적을 보면 6승4패로 5할 승률을 간신히 넘고 있다. 3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나 싶었지만, 최근 기세가 오른 창원 LG에게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8위 KGC인삼공사는 기나긴 연패 이후 서울 SK와 서울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올렸지만, LG와 KCC에게 무릎을 꿇으며 또다시 연패에 빠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모비스가 크게 앞서지만 양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은 편은 아니라는 점이 점수대를 결정할 수도 있다.
1경기 KCC-동부전에서는 70점대(56.90%)를 기록한 동부가 69점 이하(48.15%)에 머무른 KCC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KCC는 KGC인삼공사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여전히 약한 전력이다. 특히 최근 10경기 평균 득점이 68.6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약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동부는 3연승을 달리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평균 실점은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시즌 평균 실점은 69.1점에 불과하다. 단, 올 시즌 19번 치른 원정경기에서 5점차 이내 승부가 8번이나 될 정도로 빈도가 높았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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