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정보,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활용
국립해양조사원, 사용자 중심 해양정보 웹서비스 오픈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한기준)은 공공데이터 공개 확대를 위해 내부 업무에 전용되던 해양정보를 대내외에 제공하는 위치정보 기반의 ‘격자형 해양정보 웹서비스’를 2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그 동안 해양정보는 양이 방대하고 종류가 다양해 원하는 정보에 대한 개략적인 이력이 있어야만 검색과 활용이 가능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사용자가 해양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관할해역을 6단계의 격자로 분류하고, 각 격자에 해양 정보를 표시해 격자ㆍ지역ㆍ항목별로 해양정보 검색이 가능한 ‘격자형 해양정보 웹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단순한 구역선택만으로 필요한 해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웹서비스는 국립해양조사원의 홈페이지(www.khoa.go.kr/oceangrid)를 통해 제공되며, 지속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항목을 확대해 해양정보 허브뱅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양관측과 예측정보가 융·복합된 다양한 정보 생산과 제공을 통한 새로운 산업 창출이 기대된다.”라며 “향후 다양한 해양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격자형 해양정보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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