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와 경북한의원(원장 이승호)은 29일 구청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대덕장학생 교복맞춤 전달식’을 했다.
이 날 행사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교 입학생 167명이 모두 4,152만원 어치 교복을 선물로 받았다.
이승호 원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함께 하면 힘이 나는 게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문을 연 경북한의원은 8년째 지역의 중학교 입학생에게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한의원이 내놓은 이른바 ‘사랑의 교복’은 지금까지 총 976명(2억 1,079만원 어치)에게 전달됐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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