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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 경북한의원 8년째 '사랑의 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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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 경북한의원 8년째 '사랑의 교복'

입력
2015.01.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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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범(왼쪽) 대전 대덕구청장과 이승호 경북한의원장이 29일 구청 강당에서 열린 '2015학년도 대덕장학생 교복맞춤 전달식'에서 학생들의 어깨 폭을 줄자로 재고 있다.
박수범(왼쪽) 대전 대덕구청장과 이승호 경북한의원장이 29일 구청 강당에서 열린 '2015학년도 대덕장학생 교복맞춤 전달식'에서 학생들의 어깨 폭을 줄자로 재고 있다.

대전 대덕구와 경북한의원(원장 이승호)은 29일 구청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대덕장학생 교복맞춤 전달식’을 했다.

이 날 행사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교 입학생 167명이 모두 4,152만원 어치 교복을 선물로 받았다.

이승호 원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함께 하면 힘이 나는 게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문을 연 경북한의원은 8년째 지역의 중학교 입학생에게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한의원이 내놓은 이른바 ‘사랑의 교복’은 지금까지 총 976명(2억 1,079만원 어치)에게 전달됐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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