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에 출연한 배우 김윤진(사진)이 영화 홍보를 하며 내건 약속에 따라 어린이재단에 1,2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윤진의 소속사dls 자이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국제시장’이 누적 관객수 1,200만명을 넘어 어린이재단에 1,2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전했다. 김윤진은 영화에서 가족을 위해 평생 헌신한 주인공 ‘덕수’(황정민)와 독일에서 만나 사랑을 나누는 영원한 동반자 ‘영자’ 역을 맡았다.
자이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부액은 최종 관객수에 맞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어서 실제 기부액은 1,200만원 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윤진은 2012년부터 실종아동 찾기 라디오 캠페인에 목소리를 기부해 왔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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