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EBS 밤 9.30)
서귀포에 사는 김명수씨는 외국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프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농장에서는 귤을 따고 있는 외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이곳은 단순한 숙소가 아닌 여행의 정거장이자 제주 농부의 행복을 맛볼 수 있는 장소다.
애월읍 숲 속에 직접 집을 짓고 사는 김영호, 김차숙 부부는 15년째 제주도에 정착하고 있다. 네 마리의 젖소와 갓 태어난 송아지는 이들 부부의 가족이다. 우유 짜는 것부터 치즈를 만드는 것까지 부부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게 없어 바쁘지만,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부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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