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ㆍ루이스, LPGA 개막전부터 빅뱅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ㆍ캘러웨이)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총 상금 150만 달러)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LPGA 사무국이 28일(한국시간) 발표한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와 2위 루이스는 베테랑 카리 웹(호주)과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재미동포 미셸 위(26ㆍ나이키골프), 폴라 크리머(미국)와 같은 조로 묶였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을 거두고 신인왕에 오른 백규정(20ㆍCJ오쇼핑)은 카린 이셰르(프랑스),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함께 라운드를 한다.
지난 시즌까지 국내에서 활약한 장하나(23ㆍ비씨카드)는 곽민서, 패즈 에체베리아(칠레)와 같은 조가 됐고, 김세영(22ㆍ미래에셋)은 줄리아 세르가스(이탈리아), 대나 보드너(미국)와 티 오프를 한다.
코츠 챔피언십은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 오캘러 골프 클럽(파72ㆍ6,541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15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이자 올해 처음 열리는 신설대회다. 지난해 KLPGA 투어 5승을 휩쓴 김효주(20ㆍ롯데)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그는 다음 달 26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첫 선을 보인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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