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누적관객 1,200만명을 넘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2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배우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는 28일 김윤진이 영화를 홍보하면서 내건 약속에 따라 1,2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었다고 설명했다. 국제시장이 25일 밤 누적관객 1,200만명을 돌파하자 소속사는 최종 관객수에 따라 기부액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김윤진은 “다른 분에 비해 적은 금액이지만 목표가 이뤄져 기부할 수 있게 돼 나 자신도 그 행복한 사람 중의 하나가 됐다”면서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국제시장에서 간호사 영자 역을 맡았다. 영자는 독일에서 광부 덕수(황정민)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했다.
김윤진은 지난해 10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가 됐다. 김윤진은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도와 실종아동 찾기 운동에 목소리를 기부해왔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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