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스마트폰에 무너진 교권, 학생이 교사 '내동댕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무너진 교권, 학생이 교사 '내동댕이'

입력
2015.01.28 09:51
0 0

미국 뉴저지주의 한 남자 고등학생이 스마트폰을 돌려달라며 교사를 교실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유튜브에 올라온 폭행 동영상을 내보내면서 교권이 무너진 현장을 보도했다. 지난 22일 뉴저지주 패터슨의 존 F 케네디 고등학교 교실에서 발생한 이 폭행은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동영상에는 한 학생이 교사를 뒤에서 껴안은 채 구석으로 끌고 간 뒤 교사의 몸을 들어 뒤로 넘어뜨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학생은 교사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빼앗자 이를 되찾으려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생은 16살인 9학년으로 알려졌으며, 교사는 62세라는 나이만 공개됐다. 이 학교는 수업 중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있지만, 수업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면 교사가 뺏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폭행이 발생한 이후 학교는 해당 학생을 정학시켰다. 또 패터슨 경찰은 3급 폭행 혐의로 해당 학생을 기소할 방침이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