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추위가 매섭습니다. 외출했을 땐 아무리 따뜻한 옷을 입고 있어도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춥기는 매한가지죠. 하지만 집이 춥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잠자는 시간을 포함해 적어도 하루의 3분의 1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빈곤층(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사용료로 지출하는 가구)은 혹한을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에너지 빈곤층의 실태와 문제점 등을 짚어보는 시리즈의 첫 회를 아침뉴스7의 머릿기사로 뽑았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문제 대책으로 민간 은행과 수익을 공유하는 수익공유형 은행 모기지를 내놨습니다. 금리가 1% 초반대로 출시될 전망이고, 주택 구입 후 7년이 되면 오른 집값을 은행과 나눠갖는 게 골자입니다. 소득과 상관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자격 조건도 완화했습니다. 전세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기획/에너지복지시대로] 빈곤층의 겨울, 뼛속까지 시리다
-“난방비 무서워 감기 달고 살지” 온기 없는 방엔 입김만…
-40가구 “60일 이상 난방 못했다”… “동상 걸린 경험”도 18%나 달해
2. 무주택자 누구나 집 구입 때 1%대 금리… 공유형 모기지 문턱 완화
-소득 상관없이 7년간 초저금리… 집값 상승 이득은 은행과 나눠야
-시가 12억 이하 아파트에 1%대 대출… 서울 80%가 해당
-AG 직전 금지약물 투약 확인… 메달 6개 박탈ㆍ중징계 가능성
-박태환 “모르고 주사 맞아” 의사 “금지약물인지 몰라”
-쑨양 “심장 치료 목적”적극 해명… 박태환은 특별히 아픈 곳 없어
4. 아동학대 신고 보육교사 공익신고자로… 예산확충은 ‘감감’
-보육교사 자격 강화 국가고시 도입… 신고 포상금 2000만원 2배 인상
-부담임 배치ㆍ시간제 보육 확충도… 관련 예산 부족 실효성엔 의문
-사설/ 예산도 없이 급조… 민심 무마용 어린이집 대책
5. 이완구, 계약서 공개하며 투기 의혹 반박… 논문 표절엔 “소홀”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내달 9, 10일 열기로
-신상 공개 결정 주체ㆍ기준 모호… 신상 노출된 피의자 현황 정보도 없어
-피의자 등 기본권 침해 위험성 커 철저한 관리 필요
7. 대졸 취업 올해도 ‘좁은 문’… 금융ㆍ건설 맑음, 정유ㆍ식음료 흐림
-500대 기업 조사 결과 기업당 평균 채용규모 지난해보다 2.3% 감소
-조사 응한 305개 회사 중 “채용 않겠다”는 기업 9.5%(2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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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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