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브라질 출신 조르징요ㆍ루카스 영입
지난해 FA컵 챔피언 성남FC가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조르징요(24)와 공격수 루카스(21)를 영입했다. 브라질 세리에B의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세에서 임대한 조르징요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해트트릭까지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까지 갖춘 미드필더다. 루카스는 브라질 명문 코린치앙스 U-20 소속으로 지난 2013년 U-20 상파울루 리그에서 14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던 골잡이다. 성남은 이번에 영입한 조르징요와 루카스에 이어 앞서 입단한 공격수 히카르도까지 브라질 출신 3명의 선수로 외국인 구성을 마무리했다.
서경덕, 아시안컵 가이드북 전범기 삭제 요구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015 호주 아시안컵 공식 가이드북과 페이스북에 실린 일본 축구 팬들의 전범기 응원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 교수는 27일 “정치적 표현을 금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에 따라 전범기를 공식 책자 등에 사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를 비난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일본 전범기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오늘 AFC에 우편물을 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호주의 아시안컵 대회 조직위원회, 셰이크 살만 AFC 회장, AFC 소속 46개국 축구협회장에게 우편물을 발송했다.
맨유, PSG 야누자이 영입 제안 거절
파리 생제르맹(PSG)이 벨기에 출신 유망주 아드난 야누자이(20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입에 실패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전문 사이트 ‘풋 메르카토’를 인용, 야누자이의 에이전트 디르크 더 프리스가 “PSG가 야누자이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맨유 구단과 직접 접촉했다”고 말한 내용을 보도했다. 더 프리스는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야누자이가 완전 이적이든 임대든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장, FIFA 회장 선거 출마 선언
미카엘 판프라그(68) 네덜란드축구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판프라그 회장이 FIFA 회장 선거 출마에 필요한 5개국 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판프라그 회장은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를 이끈 축구 경영인 출신이다. 제프 블래터(스위스) 현 FIFA 회장은 1998년부터 FIFA를 이끌었고 많은 축구계 인사들의 반대 속에서 5선 연임에 도전했다. 여기에 제롬 상파뉴(프랑스) 전 FIFA 국장, FIFA 부회장인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가 대권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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