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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중학교 6개교 추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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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중학교 6개교 추가 신설

입력
2015.01.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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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과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손쉽게 중학교 학위를 딸 수 있는 방송통신중학교가 6곳에서 추가로 신설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8일 “방송통신중학교 6개교를 신설해 660여명의 학생들에게 중학교 학력 취득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신설된 학교의 대상 지역은 서울(아현중), 강원(남춘천중, 원주중, 강릉중), 전북(전라중), 경남(진주중) 등이다. 이로써 전국의 방송중은 총 12개교로 늘어나게 된다.

정규 중학교 교과과정의 80% 수준으로 진행되는 방송중 학사일정은 주중 온라인수업과 주말 출석수업 등으로 진행된다. 등록금과 교과서비는 무료다.

이번에 문을 연 6개교는 모두 성인반을 운영한다. 특히 서울 방송중은 학업중단ㆍ부적응 학생 등 10대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전문반’을 개설해 요리실습, 예술과 관련된 인성ㆍ진로 교육을 실시한다. 강원 남춘천중, 전북 전라중도 정규 중학교 과정뿐 아니라 여가, 건강, 취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 7일부터 원서를 접수 중이며, 만 15세 이상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서울 방송중 청소년반은 만 17세 이하로 중학교 재학 중 학업이 유예됐거나 면제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입학관련 상담은 교육개발원 운영센터(1544-1294)나 각 학교에서 받을 수 있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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