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화가로 알려진 하반영(사진) 화백이 2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고인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조선미술전람회인 선전 최고상을 수상하며 화단에 이름을 알렸으며 광복 후 국전에도 7차례 입선했다. ‘동양의 피카소’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100회가 넘는 초대전을 열었다. 특히 환갑의 나이에 유럽 유학에 나서고 90세에 중국 베이징에서 초대전을 갖는 등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유족으로는 5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전북 전주시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063)274-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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