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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사모펀드 2곳 참여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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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사모펀드 2곳 참여外

입력
2015.01.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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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사모펀드 2곳 참여

26일 마감된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국내 사모펀드인 파인스트리트와 일본계 사모펀드 오릭스가 참가했다. 이번 매각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5.9%와 자사주 9.8%를 합친 35.7%이다. 매각대금은 장부가격인 6,1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그룹은 2013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증권과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계열사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달 중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올 상반기 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경환, “경상 흑자,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경상수지 흑자가 너무 많이 나면 원화 절상(원ㆍ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생기기 때문에 올해 흑자 폭을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상수지는 900억달러 흑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국제 유가의 급격한 하락에 따라 올해 흑자 폭은 더 커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최 부총리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으로 물가가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달 효과’에… 작년 11월 혼인 역대 최저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82년만의 ‘음력 9월 윤달’(양력 10월 24일~11월 21일)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2만3,600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800건(-16.9%)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이 월별 혼인 건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이래 11월 중에서는 가장 적은 수치로, 감소폭은 2008년 11월(-19.8%) 2001년 10월(-18.8%) 이래 역대 세 번째로 크다. 통계청 관계자는 “윤달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달은 음력에서 평년의 12개월보다 1개월 더 보태진 달로, 조상의 음덕을 받지 못한다는 속설 탓에 결혼을 꺼리는 이들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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