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김기섭(사진) 총장이 최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5년 제1차 전국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2012년 1월 부산대 제19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 총장은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총장협의회 회장,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전국국공립대 총장협의회는 부산대 등 전국 41개 국·공립대 총장들의 협의기구로 국·공립대 주요현안과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총장은 “올해 시작되는 대학구조개혁과 관련해 각 대학들의 현실적 입장을 고려한 바람직한 구조개혁방안을 수립해, 국공립대학 입장에서 수도권과 지역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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