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리아추엘로 강가. 4만 3천여 발의 오색 폭죽이 물들이고 있는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에서 탱고 관현 악단과 프로 댄서들이 정열의 탱고를 추고 있다. 중국인 아티스트 카이 구오 치앙이 '인생은 탱고'라는 부제하에 기획한 것으로 80분 간의 불꽃놀이를 선보였고 2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정열적인 무대와 불꽃놀이를 즐겼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행사에도 참여했던 카이 구오치앙은 탱고 리듬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불꽃놀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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