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올해 미래 사업 준비를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익 위주의 경영을 펼쳐나간다는 목표다. 또 창조경제, 온·오프라인 소비행태를 묶는 옴니채널과 같은 변화와 도전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사간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 나간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신 성장동력인 아울렛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또 전국 곳곳에 도심형,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등을 추가 출점한다. 올해 경기 광교신도시, 경남 진주, 인천 항동에 아울렛을 낼 예정이다. 또 지난해 포스코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마산 백화점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하고 있는 다이아몬드플라자도 이르면 올해 롯데 간판을 내건 백화점으로 운영된다. 롯데마트는 올해 온라인 전용 배송 센터 1호를 여는 등 온라인 사업에 집중한다. 급증하는 모바일 쇼핑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전용 상품기획(MD)을 구성 하는 등 상품 콘텐츠를 강화해 모바일 매출이 온라인몰 전체 매출의 50% 수준이 되도록 끌어올릴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과 현재 서귀포에 있는 제주점을 제주 시내로 이전하는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인다.
롯데제과는 중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 영업조직을 안정화하고 현지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충북 청주에 총 900여억원을 투자해 소주 생산라인을 증설하고,클라우드를 통한 맥주시장 공략을 위해 올 상반기까지 연간 10만㎘의 맥주 생산이 가능하도록 증설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2016년 완공예정인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공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초고층과 플랜트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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