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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도전… 시너지 이끄는 미래 사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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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도전… 시너지 이끄는 미래 사업 준비

입력
2015.01.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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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동. 롯데그룹 제공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동.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올해 미래 사업 준비를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익 위주의 경영을 펼쳐나간다는 목표다. 또 창조경제, 온·오프라인 소비행태를 묶는 옴니채널과 같은 변화와 도전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사간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 나간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신 성장동력인 아울렛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또 전국 곳곳에 도심형,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등을 추가 출점한다. 올해 경기 광교신도시, 경남 진주, 인천 항동에 아울렛을 낼 예정이다. 또 지난해 포스코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마산 백화점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하고 있는 다이아몬드플라자도 이르면 올해 롯데 간판을 내건 백화점으로 운영된다. 롯데마트는 올해 온라인 전용 배송 센터 1호를 여는 등 온라인 사업에 집중한다. 급증하는 모바일 쇼핑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전용 상품기획(MD)을 구성 하는 등 상품 콘텐츠를 강화해 모바일 매출이 온라인몰 전체 매출의 50% 수준이 되도록 끌어올릴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과 현재 서귀포에 있는 제주점을 제주 시내로 이전하는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인다.

롯데제과는 중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 영업조직을 안정화하고 현지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충북 청주에 총 900여억원을 투자해 소주 생산라인을 증설하고,클라우드를 통한 맥주시장 공략을 위해 올 상반기까지 연간 10만㎘의 맥주 생산이 가능하도록 증설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2016년 완공예정인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공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초고층과 플랜트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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