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글로벌 교통 안전!’
교통안전공단은 2020년까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를 현재 2명에서 1.2명으로 줄이는 5,000만 안심 프로젝트를 올해 비전으로 꼽았다. 공단은 올해 시무식을 이런 내용의 신(新)비전 선포 행사로 바꿀 만큼 해당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5,000만 안심 프로젝트는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수단에 교육(Education) 교통환경개선(Engineering) 단속 및 제도개선(Enforcement) 등 ‘3E’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도입해 국민의 교통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교통문화 개선 캠페인 확대 시행 ▦사업용자동차 교통안전관리 강화 ▦과학적인 철도 및 항공안전 관리체계 확립 등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덕분에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78년 이후 처음으로 4,000명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철도사고율(ERA)과 항공안전평가(ICAO)에서 모두 세계 1위를 달성했다.
공단은 2020년까지 철도 및 항공안전 세계 1위 수준을 유지하고, 고객 만족도도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려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첨단 교통안전 기술을 개발해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정보서비스도 강화해 현재 7% 수준인 미래성장사업 비중을 20%로 높이기로 했다. 오영태 이사장은 “사람이 행복한 교통안전 선진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과 일류서비스 제공에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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