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청소년도 앞으로‘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독서실 등에서 공부하고 늦은 밤에 귀가하면서 범죄 피해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남녀 청소년 모두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심야 시간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도우미가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여성과 함께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2013년 6월부터 15개 자치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4월부터는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제공하던 스카우트 서비스를 자치구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우트의 근무거점은 경찰서 지구대로 일원화한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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