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논현역부터 종합운동장역을 잇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3월28일 개통된다고 26일 밝혔다.
9호선 2단계 구간은 신논현역, 언주역, 선정릉역(분당선 환승),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2호선 환승)이다.
지금까지는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해 65분 가량이 걸렸지만 2단계구간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환승없이 갈 수 있어 이동시간이 38분으로 줄어든다.
개통에 앞서 31일부터 2단계 구간 시운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9호선 2단계 시운전을 앞두고 지난달 시설물 검증과 관제시스템 통합구축, 시운전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 31일부터 개통까지 총 83일간 1만회 이상 시운전을 실시하고 시운전시 승객은 태우지 않는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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