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을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국민은행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76-74로 제압했다. 올 시즌 선두를 달리는 춘천 우리은행(20승3패)에 2패를 안긴 유일한 팀인 국민은행은 시즌 처음으로 6연승을 달렸다. 또 14승9패를 기록, 2위 인천 신한은행(15승7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국민은행의 해결사는 스트릭렌이었다. 스트릭렌은 국민은행이 4쿼터 한때 역전당하자 경기 종료 2분2초를 남긴 시점 3점슛 라인을 1m 정도 앞두고 과감하게 3점을 던져 점수를 68-66으로 다시 뒤집었다. 경기 종료 2초 전에는 승부를 결정짓는 2점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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