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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시민, 분기별로 자유토론

입력
2015.01.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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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시민 참여 창조시정 구현”…인터넷 생중계도

울산시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시민 중심의 창조시정 구현을 위해 올해부터 ‘시장-시민 대화 마당’을 마련, 제시된 시민들의 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화마당은 ‘소통과 어울림의 한마당! 따뜻하고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분기별(3월, 7월, 9월, 11월)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울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추천, 온라인 접수, 현장 참여 등으로 참여 인원(200여 명)이 정해진다.

첫 마당인 오는 3월에는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기업인, 근로자, 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제 발전방안,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등에 대해 모색한다.

7월에는 시청 시민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취임 1년 시장에게 바란다’, ‘시민이 바라는 울산시장’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9월에는 울산대에서 교수 및 대학생(울산지역 5개 대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등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토론마당이 마련된다.

올해 마지막 토론 마당인 11월에는 울산시가족문화센터에서 농어업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장이 열린다.

시는 대화 마당에서 제시된 정책, 건의사항 등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결과를 시민에게 통보키로 했다. 특히 대화 마당은 현장에 참석 못한 시민들을 위해 인터넷(울산시정뉴스)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상찬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정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시민의 시정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와 격의 없는 대화를 가짐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의견 수렴과 시정을 구현하고자 이번 대화 마당을 마련했다” 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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