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사업 효율성 검증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부터 대규모 국가연구개발(R&D)사업의 효율성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사원 등에서 R&D 사업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재검증을 통해 예산규모를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5년 이상 경과한 사업 중 매년 20여개를 선정해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를 실시한다. 올 상반기엔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 신성장동력장비 경쟁력강화, 기초연구실지원 등 8개 사업이 대상이며 국가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분석을 맡는다. 정부는 검토결과 타당성이 부족한 사업은 지원 규모를 줄이거나 없앨 방침이다.
"부동의 1위" 과장광고 잡코리아 제재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사 홈페이지에 ‘선호도ㆍ인지도ㆍ신뢰도 부동의 1위’, ‘이력서 보유량 61만5,000건’ 등의 과장광고를 한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대학신문, 한국소비자포럼, 한국능률협회 등이 구직자를 상대로 취업포털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잡코리아가 2위 이하의 등수를 기록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력서 61만5,000건은 구직자들의 수정안까지 포함한 횟수로 실제 등록 이력서는 2013년 5월 기준으로 28만건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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