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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영미, 18년 공백 깨고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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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영미, 18년 공백 깨고 컴백

입력
2015.01.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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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영미가 18년 만의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

박영미는 23일 자정을 기해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미니앨범 ‘뉴 에라(New Era)’의 타이틀곡 가슴에 차오른 말의 티저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영미의 호소력 짙은 걸출한 보컬과 가슴에 차오른 말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흘러나오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노래는 기타와 드럼, 베이스, 현악기 등 어쿠스틱한 악기들로만 구성된 편곡 속에 박영미의 걸출한 보컬이 어우러진 컨트리풍의 발라드 곡이다. 특히 이번 미니앨범에는 유명 작곡가 전승우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영미는 1989년 강변가요제에서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로 당시 흔하지 않았던 소울 창법을 선보이며 대상을 수상,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데뷔했다. 4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지난 2012년 4Rest라는 이름의 혼성 4인조 그룹으로 깜짝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솔로 앨범 발표는 1997년 4집 앨범 ‘파혼’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

박영미는 25일 방송된 KBS 1TV 콘서트 7080에서 새 노래 가슴에 차오른 말로 TV에도 컴백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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