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이나 휴일을 이용해 가족이나 연인ㆍ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고, 새해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한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스마트시대 여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IT기기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여행의 지루한 이동시간을 달래주고,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IT기기가 단연 인기를 얻고 있다.
‘남는 것은 사진 뿐이다’는 말처럼 여행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사진이다. 멋진 경치나 셀카를 찍고 바로 출력하고 감성을 기록할 수 있는 즉석카메라는 단연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특별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즉석카메라와 같이 여행의 순간을 바로 기록하되, 스마트기기와 결합해 편의성을 더한 모바일 포토프린터 제품도 선호도가 높다.
한국후지필름의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중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 현장에서 바로 뽑아볼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포토프린터 제품들이 일반적 프린터 출력방식으로 사진을 뽑는 반면, 이 제품은 전통 사진 인화 방식으로 출력돼 사진 본연의 색감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디지털카메라도 여행 준비의 필수 고민 품목 중 하나다. 최근에는 작고 가벼운 특징을 강점으로 성능도 DSLR 카메라 못지않은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파나소닉코리아의 신개념 하이엔드 카메라 ‘루믹스 LX100’은 4K(3840X2160)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동영상 촬영 시 조리개 및 셔터스피드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크리에이티브 동영상 모드와 스테레오 마이크, 바람소리 자동차단 기능으로 겨울철 여행의 모든 순간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여행 사진 촬영 시, 셀카를 촬영하는데 편리함을 돕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파워샷 N2’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파워샷 N2는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광학 8배 줌에 줌플러스 16배 줌을 지원해 멀리 있는 피사체를 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아울러 링 형태의 ‘전방향 촬영 셔터’가 탑재돼 자유자재로 원하는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조작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IT기기 리스트로 꼽히는 이어폰과 휴대용 배터리도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낭만적인 새해 겨울 여행,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욱 돋우는 음악감성은 필수다. LG전자의 이어폰 ‘GS200’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음질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상대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운 저음과 고음의 해상력을 증대시켜 전 음역대에서 보다 폭 넓고 균형 잡힌 표현력을 갖췄다. 또한 유연한 패브릭 소재의 케이블을 활용, 터치 노이즈 방지는 물론이며 단선, 줄 꼬임 등 케이블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장시간 야외에 있거나 깜박하고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하지 못한 상황을 대비해 꼭 챙겨야 할 제품이 바로 스마트폰 휴대용 배터리다. 아이담테크의 ‘슈퍼 따손e’는 스마트폰도 충전하고, 차가워진 손을 따뜻하게 하는 1석 2조 제품에 LED 조명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유용한 제품이다. ‘슈퍼 따손e’는 양면발열, 1면 발열 선택이 가능하며 최대 15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추운 겨울 오랜 야외활동에도 보온을 유지해준다. 내장배터리의 용량도 6,000mAh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충전이 가능하다. 4개의 LED 램프를 적용해 약 200시간 지속이 가능한 기능도 장점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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