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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오리 농장서 AI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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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오리 농장서 AI 양성 판정

입력
2015.01.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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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1만 4천 마리 살처분…고·저병원성 여부 24일 판정 예정

지난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젖소 사육농장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항체 형성 검사를 위해 채혈을 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에서 사육하는 소 196마리와 서울대공원 내 소류 야생동물 40마리에 대해 채혈·항체검사를 해 항체가 없는 동물에는 바로 예방접종을 한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젖소 사육농장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항체 형성 검사를 위해 채혈을 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에서 사육하는 소 196마리와 서울대공원 내 소류 야생동물 40마리에 대해 채혈·항체검사를 해 항체가 없는 동물에는 바로 예방접종을 한다. 연합뉴스

경남 고성군 한 오리 농장의 시료 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 농장 오리의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AI인 'H5N8'형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4일 중 고병원성인지 저병원성인지 최종 판정할 예정이지만 'H5N8'형은 통상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농장에서 키우는 1만 4천 마리의 육용 오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인근에 방역 초소를 설치,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다른 지역 전파를 막고자 발생 농장의 반경 10㎞ 이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오리 등 27만여 마리의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앞서 고성군에서는 지난 13일 다른 오리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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