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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압둘라 국왕 향년 90세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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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압둘라 국왕 향년 90세로 타계

입력
2015.01.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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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 연합뉴스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타계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향년 90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방송은 23일 압둘라 국왕이 사망했으며 살만 왕세제(79)가 왕위를 이어받는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왕가의 6번째 국왕으로 2005년 왕위에 오른 압둘라 국왕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살만 왕세제는 최근 카타르에서 열린 걸프국 정상회의를 포함해 여러 공식 행사에 국왕을 대신해 참석해왔다. 왕세제 자리에는 무크린 제2왕세제가 오른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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