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5월부터 시민참여 통합창구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재관(사진) 행정부시장은 2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 홈페이지의 시민참여 관련 창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시민 제안과 청원 창구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시민참여 통합창구시스템을 4월까지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 제안 창구는 자유 제안, 테마 제안, 기술혁신 제안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더 좋은 제안이 등록될 수 있도록 등록 제안에 대해 시민투표도 가능하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시민 청원 창구는 청원사항에 대해 시민투표, 온라인 의견 수렴, 시민과 전문가 그룹의 평가가 가능하도록 구축해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창구로 활용키로 했다. 이 부시장은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질 뿐 아니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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