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문을 연다.
CJ CGV에 따르면 2일 베트남에, 30일에는 인도네시아에 ‘아트하우스’를 개관한다. 베트남은 하노이와 호치민에 위치한 CGV에 총 3개관을,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1개 상영관을 아트하우스로 오픈한다.
베트남에 론칭하는 아트하우스는 CGV호치민 팍슨파라곤에 2개관, CGV하노이 호금플라자 1개관을 아트하우스로 운영, 베트남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자국 영화의 개봉작이 20여 편에 불과한 베트남에서는 독립영화의 제작 여건도 열악할 뿐 아니라 강당이나 홀을 빌려 일시 상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CJ CGV는 젊은 영화 감독들의 저예산 영화, 예산이 없어 상영기회를 갖지 못한 작품, 영화제 수상작,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작품을 상영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블리츠 퍼시픽 플레이스 극장 128석 규모로 연다. 블리츠 아트하우스는 인도네시아 영화 전용관으로 주로 현지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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