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플래쉬가 외화 사상 최대규모인 4만명 규모로 시사회를 개최한다.
위플래쉬(감독 다미엔 차젤레)는 22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7대 광역시 및 전국 도시에서 시사회를 연다. 위플래쉬 측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울산 등 순차적으로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과 미리 만난다”고 밝혔다.
1만명 이상 대규모 시사회는 국제시장 등 한국영화 등이 진행한 적이 있지만 외화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위플래쉬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당시 객석의 기립박수와 열광적인 환호성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뛰어난 작품성 덕에 대규모 시사회를 열게 됐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를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다. 엔터테인먼트위클리 올해의 영화 1위, 미국영화연구소 올해의 영화 톱11, 뉴욕비평가협회 온라인 최고의 영화, 오클라호마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에 선정됐다. 제87회 아카데미상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등 5개 부문에 랭크돼 있다. 오는 3월 개봉한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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