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옥상녹화 지원합니다”
연중 신청 접수… 공사비 50% 이내 지원
울산시는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도시경관 개선 등을 위해 ‘2015년 옥상녹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연중 신청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옥상 녹화 면적이 100㎡ 이상이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건물로 ▦공공청사, 병원, 복지, 문화시설 등 공공성이 높은 건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건물 ▦시민의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활용도가 높은 업무용, 상업용 건물 등이다.
지원은 건물 안전 진단비, 설계비 등 공사비의 50% 이내이다. 녹지율은 50% 이상 확보해야 하며 조경시설물(벤치, 데크, 수경시설 등)은 개인 부담이다.
옥상녹화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건물이 소재한 구ㆍ군 공원녹지과(산림공원과)에 비치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시는 신청 대상지를 현장 실사해 녹지공간 재창출 및 파급 효과가 높은 건물을 옥상녹화사업 건물로 선정, 지원한다.
한편 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옥상녹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언양 119소방서’ 등 2개 건물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