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23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왕시는 이에 따라 올 4월 백운밸리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해 2018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청계IC와 인접한 백운밸리는 총 사업비 1조1,062억원을 들여 의왕시 학의동 95만4,979㎡ 부지에 3,400가구의 고품격 주거단지와 지식·문화, 상업, 의료,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의왕시는 백운호수와 백운·바라산간 조망권과 산들길(왕송호수~백운호수)과의 연계성 등을 확보해 백운밸리를 자연친화적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0년 개발계획이 수립된 백운밸리는 지난해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의왕시의 실시계획인가 신청이 이뤄졌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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