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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맨’ 김지석과 새로운 황태자들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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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맨’ 김지석과 새로운 황태자들 경쟁 시작

입력
2015.01.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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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기 GS칼텍스배 예선전 모습. 한국기원 제공/2015-01-22(한국스포츠)/2015-01-22(한국스포츠)
제20기 GS칼텍스배 예선전 모습. 한국기원 제공/2015-01-22(한국스포츠)/2015-01-22(한국스포츠)

김지석 9단의 2연패 우승으로, 김지석 9단을‘GS칼텍스맨’으로 거듭나게 만든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스무 번째 무대가 지난 21일 4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월 진행된 예선전에는 총 256명이 출전해 19장의 본선 티켓을 다퉜다. 예선 통과자 19명은 본선 시드를 받은 김지석-최철한-목진석-박정환 9단(이상 전기 4강), 김세동 5단(후원사 시드)과 함께 24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리며 결승 5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GS칼텍스맨’김지석 9단의 3연패 달성이 성공할지, 혹은 새로운 황태자가 탄생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 4월 16일 막을 내린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김지석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종합전적 3-0으로 승리하며 GS칼텍스배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김9단은 이 대회에서만 2년 연속 16연승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본선 24강 개막전은 홍민표 8단 VS 유병용 2단과 강유택 6단 VS 안형준 4단의 대국으로 진행된다.

2011년 17기 대회부터 제한시간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의 속기방식으로 변경된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본선 시작 후 4개월 만에 우승자를 가리는 스피디한 방식을 도입했다. 본선과 결승 5번기는 바둑TV를 통해 생중계한다.

GS칼텍스배의 총예산은 4억 2,5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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