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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만 만나면 에드가 펄펄… LIG손보가 무서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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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만 만나면 에드가 펄펄… LIG손보가 무서운 이유

입력
2015.01.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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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화재 풀세트 접전 괴롭혀… 현재 6위 불구 5라운드 도약 기대

삼성화재에 분패했지만 토마스 패트릭 에드가(26ㆍLIG손해보험ㆍ호주)의 활약은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기에 충분했다.

20일 에드가는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슈퍼 용병’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레오ㆍ25ㆍ쿠바)에 못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여 아쉽게 패한 LIG에 위안이 됐다. 레오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에드가의 활약 덕택에 LIG는 17일 현대캐피탈을 3-2로 꺾은 상승 흐름을 잃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네 번의 양팀 맞대결에서 모두 LIG가 패하긴 했지만 삼성화재는 한 번도 LIG를 쉽게 꺾지 못했다. 전통의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비롯해, 2위 OK저축은행조차 삼성화재에 올 시즌 0-3 완패를 당했지만 LIG만은 예외다. LIG는 두 번의 풀세트 접전으로 1위 독주를 하는 삼성화재를 괴롭혔다.

그 중심에는 레오만 만나면 불을 뿜는 에드가가 있다. 20일 경기에서도 에드가는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30점을 책임졌다. 에드가가 레오에 맞서면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1세트에 9점차로 앞서간데다가, 2세트를 듀스까지 끌고 가는 등 시종 삼성화재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승부는 범실로 갈렸다. LIG는 범실로 삼성화재에 12점이나 내줘야 했다. 현대캐피탈전 패배로 기가 한풀 꺾인 삼성화재를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에드가는 다시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한편 6위에 머물러 있는 LIG는 최하위 우리카드까지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스멜 까메호(26ㆍ쿠바) 방출 이후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렀던 우리카드는 대체 선수로 헝가리 국가대표 싸보 다비드(25)를 영입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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