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주 '방울 양배추' 소득작물로 육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주 '방울 양배추' 소득작물로 육성

입력
2015.01.21 17:55
0 0
방울다다기 양배추
방울다다기 양배추

방울다다기 양배추(사진)가 제주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방울다다기 양배추를 제주에서 재배하고 수확하는 등 상품화를 위한 연구를 3년에 걸쳐 진행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방울다다기 양배추는 칼륨과 철 등 무기물이 풍부하며, 일반 양배추보다 2배 이상 많은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특히 항산화 기능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이 다량 함유돼 항암과 항염증 등의 효능을 갖고 있다.

방울다다기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와 달리 줄기가 50cm 정도로 길게 자라고 원통모양 줄기에 10~40g 정도 되는 미니양배추가 방울모양으로 달려있다. 방울토마토만큼 크기는 작지만 그 효능이 매우 강력한데다 추운 온도에서도 잘 견디고 저장성이 좋아 유럽에서 방울양배추는 최고의 겨울채소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1990년대부터 2~5ha 정도 재배돼 왔으나 소비가 없어 재배면적 증가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 미니채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올해 3년 차 방울다다기 양배추에 대한 수확 후 관리방안과 상품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재배면적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환기자 jungj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