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이 투애니원 산다라박과 함께 한중 합작 웹드라마에 출연한다.
김영광은 드라마 피노키오를 마치자마자 웹드라마 닥터모클리닉(Dr. 모 Clinic)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영광의 소속사 엔피노는 21일 “김영광이 한중합작 웹드라마 닥터 모 클리닉(극본 이아람ㆍ연출 권혁찬)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돼 2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닥터 모 클리닉은 사랑을 위해 헌신했지만 제대로 된 이별 수순도 밟지 못하고 버려진 두 남녀의 상처와 치유에 관한 이야기다. 김영광은 극 중 정신과 전문의이자 최면치료 전문가인 남자 주인공 모이안 역을 맡았다.
모이안은 사랑의 추억까지도 아픔으로 간직한 채 자신과 같이 현실에서는 드러내고 치료받을 수 없는 이들의 상담 치료사로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로 우연히 소담이라는 여자를 만나 그녀를 위한 상담과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상처 또한 치유해 나가게 된다.
여자 주인공 소담 역에는 걸그룹 2NE1의 산다라 박이 낙점됐다. 김영광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닥터 모 클리닉은 한중합작 웹 드라마로 오는 3월 중순 한국에서는 네이버 TVCAST에서, 중국에서는 유쿠(youku 중국 비디오 공유사이트 1위 업체) 등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주군의 태양을 공동 연출한 권혁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선이 모아진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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