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통신 가입업체인 에이에스모바일이 새로운 체크폰 요금제를 내놨다.
체크폰은 은행에서 발행되는 체크카드처럼 자신의 통장에 잔고가 있는 것만큼 쓰는 소비 방식이다. 리퍼폰(3G 폴더나 슬라이드 중고 단말기를 엄선하여 깨끗이 수리한 휴대폰)을 무료로 지원하며, 통신요금 연체자나 신용불량자, 외국인들도 신분증과 외국인 등록증만 있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 가입 시에만 3만원을 충전하고 이후 1만원 단위로 충전해 사용하면 되며 요금제는 10초당 12~18원으로 다양하다.
요금이 소진되면 발신이 정지되지만 수신은 일정부분 유지된다.
청소년과 어린 자녀의 경우 자칫 실수로 나오게 되는 요금 폭탄을 막을 수 있어 계획적인 통신 소비형태를 갖출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이에스모바일 관계자는 “서울경기권 신청자들에게는 65세 이상의 직원들로 구성된 시니어들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와 휴대폰을 전달한다”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크폰 요금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1899-7914)나 홈페이지(www.asmobil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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