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온어스가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리츠ㆍ사진)의 홈런 수를 2015년 주목할 기록 중 하나로 꼽았다.
스포츠온어스는 20일(한국시간) ‘2015년 메이저리그에서 주목할 기록 10가지’를 정리하며 6번째로 ‘야스매니 토머스(25ㆍ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강정호의 홈런 수’를 언급했다. 토머스와 강정호의 홈런 수가 쿠바리그와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해외 시장에서 영입한 토머스와 강정호는 자국리그에서 거포로 통했던 야수”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어느 정도 활약할지는 미지수”라고 물음표를 달았다.
이 매체는 이밖에 메이저리그의 경기당 득점과 삼진 비율, 맥스 셔저를 영입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진 평균자책점, 마이크 트라우트의 삼진 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복귀 시점과 성적 등을 주목할 기록으로 뽑았다.
김지섭기자 o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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